해루질 강좌 "해루질을 하기위해 알아야할 기초 지식" 6. 해루질용 GPS 어플


6. 해루질용 GPS 어플


오랫만에 해루질 강좌네요.이제까지는 해루질시 필요 한 장비에 대하여 알려 드렸습니다.
해루질 장비가 준비됐으면 안전 장비가 필요 하겠죠. 지금 부터 이야기 할 내용은 안전을
위한 장비에 대하여 이야기할까 합니다

해루질은 야간에 아무도 없는 바다를 혼자서 다녀야 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바다속 지형이
항상 평지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걸어 들어온 길을 찾아야 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루질시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매년 해루질에서
아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바닷속 위험한 상황에는
1) 바다에서 갑자기 안개가 끼었을때
2) 흙탕물로 인해 걸어온 곳을 찾을수 없을때
3) 써치의 고장으로 인하여 주변을 확인하기 어려울때
4) 들물때가 되어 물이 차오르는데 당황하여 길을 잃어 버렸을때

위와 같은 상황에서 안전한 길을 찾기위한 것이 지금 이야기할 GPS 및 스마트용 어플
입니다. 모든 전자 기기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발달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휴대용 GPS 장비를 이용하여 길을 찾았는데, 요즘은 기기의 발달로 GPS 어플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루질시 사용하는 어플에는 대표적으로 트랙스토리 와 트랭글이 있습니다.
3년전 봄 태안의 한 바닷가에 꽃게를 잡는다고 많은 일행이 바다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
니다. 그런데 들물이 시작되면서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니 주변을 확인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 졌습니다. 그때 트랙스토리를 제가 혼자 켜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들 안전하게 길을 찾아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트랙스토리는 2011년 제가 처음으로 해루질에 적용하여
소개를 했었는데 유료라 사용하는데 좀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뒤 트랭글이라는 무료 GPS 어플이 나오면서 요즘은 대부분 트랭글을 많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저도 둘다 사용을 하는데 요즘은 트랭글이 좀 더사용하기가 편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즘은 트랭글이 대세입니다. 그래서 해루질시 필요한 GPS 어플 중 트랭글에 대해
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랭글
이 어플은 등산이나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졌는데 해루질에서도 사용을 해보니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실제 많은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토어 또는 T 스토어에서 트랭글이라고 검색합니다.  3개가 검색되는데 맨 위에
앱을 실행 합니다. 무료 프로그램이라 광고가 많이 있는게 단점인데 그래도 기능이 막강
합니다. 어플의 마크가 빨간색 신발 자국으로 생김니다.  저는 이것이 지금까지 빨간색 갑오징어로 계속 보입니다.  메뉴중 운동기록을 선택하면 GPS가 활성화 되면서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트랭글의 장점중 하나는 지도를 수시로 바꿀수 있는 점 입니다. 예전 트랙 스토리의 경우 지도가 구굴 지도만 되서 현실감이 좀 떨어지는 면이 좀 있었습니다. 지도는 모두
6가지를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 네이버 위성 사진을 사용 합니다.
트랙 저장을 시작하면 바로 트랙을 저장하게 됩니다.
해루질시에는 트랙 시작을 누르고 나중에 나올때 종료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경로가 저장 됩니다. 트랭글의 장점 중 하나는 경로가 비교적 잘 저장 됩니다. 그 만큼 프로그램의 에러가 없다는 이야기죠. 트랙스토리는 가끔 에러가 나서 난감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위성 사진으로 보면서 이동하는 것이 더 현실감이 있겠죠.
나중에 이동거리를 확인 하면서 그날 해루질을 정리 합니다. 이제 해루질을 갈때 휴대폰
GPS 어플도 반드시 챙기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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