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강좌 해루질을 하기위해 알아야할 기초지식 5.3 밧데리


해루질 강좌    
- 해루질을 하기위해 알아야할 기초지식 -
   
  5. 해루질 장비



5.3 밧데리 


전편에서는 해루질을 하기 위해 필요한 수중 써치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번 강좌
에서는 수중써치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밧데리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루질써치는 처음 자동차용 안개등을 개조해서 만들다 보니 밧데리의 선택이 한정되어
초기 자동차용 밧데리를 사용 하다가 오토바이용 밧데리를 사용했고 지금은 리튬이온 밧
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지나면서 밧데리도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이제 해루질에서 사용하는 밧데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납 축전지







납 축전지는 내부에 납(-) 과 이산화 납(+)을 집어 넣고 그안에 황산을 집어넣어 만든 전지
입니다. 초기 해루질시 많이 사용하였는데 지금은 무게때문에 사용빈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아직도 초보분들은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사용
하고 있습니다. 해루질 초기에는 할로겐으로 만든 안개등을 밝히기 위해서 이것보다 더 좋은것은 없었습니다. 납축전지의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납 축전지는 내부에는 납(-) 과 이산화 납(+)을 집어 넣고 그안에 황산을 집어넣어 만든
 전지 입니다. 내부에 납 과 황산액을 넣다보니 부피가 커지고, 무게 또한 많이 나가는 단점
 이 있습니다. 해루질에는 보통 12V-7A 를 많이 사용 합니다. 요즘은 납 축전지가 무 누수
 형으로 완전 밀봉이 되서 시판됩니다. 그래서 내부의 황산이 외부로 누출될 염려가 없습
 니다. 그러다 보니 바닷속에 빠져도 오랜시간 제 성능을 발휘 합니다.

 오래전 돌문에서 익사사고가 나던 때가 생각 납니다. 깜깜한 밤 물속에서 2명이 수심 2
 미터 깊이에 잠겨 있었는데, 그때 수중 써치의 불빛이 멀리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불빛을 보고 고무보트를 타고가서 익사자를 꺼낸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들이
 납 축전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바다 물속에서도 불이 꺼지지 않아서 정확하게  시신을 건질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리튬밧데리 였다면 아마 바로 불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 했을 것입니다. 지금이야 리튬 밧데리도 완전방수가 가능해서 그런 문제는 생기지
 않지만 당시엔 리튬 밧데리에 방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전 아직도
 납 축전지를 차에 넣고 다닙니다.  ^ ^


2) 리튬 밧데리
리튬 전지는 초기 군용으로 개발이 되어 사용하다가 일본에서 실용화를 했습니다.  내부
(-)에는 얇은 리튬막을 사용하고  (+)에는 이산화망간 과 흑연등을 사용하였습니다.
리튬은 물과 반응을 잘하는 특성이 있어 전해 액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워낙에 리튬이 물과
반응을 잘해서 일단 접촉이 되면 연기와 함께 수소 가스가 발생하면서 파괴 됩니다.
하지만 방수만 잘되면 문제는 없습니다.
해루질에 사용하는 전지는 18650 3.7V 리튬이온 밧데리를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리튬 밧데리는 기본 3.7V 밧데리를 직렬로 3개 연결하여 사용 합니다. 3개를 직렬로 연결
하면 11.1V 가 나옵니다. 여기에 병렬로 다시 밧데리를 배열하면 원하는 용량이 됩니다.

리튬 밧데리의 경우 기본적으로 보호회로를 장착해야합니다. 리튬의 폭발성때문에 충전
및 사용시에 안전하게 전류를 공급하게 해주는 회로가 필요 합니다. 외부의 충격이나 열을
받으면 폭발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리튬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밧데리를 조합하려면 정부에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리튬 이온밧데리는   7.8A, 10.8A, 13.6A 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밧데리 구매시 인증 제품 인지 꼭 확인 바랍니다.
- 태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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