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의 한 주방에서 인조대리석 상판의 갈라짐 문제로 수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 덕분에 현장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고, 필요한 장비와 재료를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점검
현장에 도착하니, 갈라진 부분은 주로 접착 부위에서 발생해 있었습니다. 가스렌지의 열로 인해 크랙이 반복적으로 생긴 것으로 보였습니다. 상태를 점검한 후, 오늘의 작업은 3mm 깊이로 홈을 파내고 그 안에 쫄대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작업 과정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마카펜으로 파낼 부위를 정확히 표시했습니다. 먼지로 인해 크랙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서 이렇게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여러 가지 공구가 있지만, 이번 작업은 섬세하게 진행하기 위해 특수 장비를 선택했습니다.
홈을 파낸 후에는 샌딩기로 표면을 연마했습니다. 페스툴 RO150을 사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크랙 표면을 정리했습니다. 그 후, 쫄대를 조심스럽게 삽입했습니다. 쫄대는 동일한 재료와 색상을 사용해야 나중에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쫄대를 삽입한 후에는 색상이 같은 전용 본드를 채워 넣었습니다. 본드는 20분 후에 완전히 경화되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최종 연마 및 마무리
본드가 경화된 후에는 표면을 다시 샌딩기로 연마했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조금의 실수로도 흔적이 남을 수 있어서 매우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1차 연마 작업이 끝난 후, 점차 고운 사포로 마무리하여 깨끗한 상판을 만들어 갔습니다. 크랙이 완전히 사라졌고, 작업 결과에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표면의 먼지를 청소하고 물걸레로 닦아주었습니다. 고객님께서도 변한 상판을 보시고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이제 크랙이 있었던 자리는 완전히 복구되어, 그 흔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조대리석 상판의 크랙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전문적인 수리 작업으로 고객님의 문제를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태영홈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