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조개잡이 강좌 - 4. 맛조개의 종류


맛조개잡이 강좌 - 4. 맛조개의 종류





휴가철이 시작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바닷가로 나가서 물놀이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같이 잡을 수 있는 것을 찾게됩니다.


그중에 가장 재미 있고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맛조개 잡이 입니다.


 맛조개를 어디로 가서 어떻게 잡는지를 전편에서 자세히 알려 드렸습니다.

이번 강좌는 잡은 맛조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아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그래서 맛조개의 생태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합니다.

맛조개는 어떻게 산란을 할까요?

모든 조개들이 그러 하듯 난랑이라는 알주머니에 어린 조개를 담고 있다가 때가 되면

분사를 합니다. 분사된 어린 유생들은 물위를 떠다니다가 물고기의 밥이 되기도 하고,

일부 살아남은 유생은 바닦에 부착하여 살게됩니다.

맛조개의 경우 어린 조개는 아직 발이 발달되지 않아서 물속을떠돌다가 일정크기가 되면

연안에 땅을파고 들어가 살게 됩니다.


 

맛조개는 우리나라에 총 7종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참맛, 가리맛, 홍맛,대맛, 북방맛, 왜맛, 비단가리맛 등이 있습니다.

제가 잡아본 것은 그중 참맛과 가리맛 홍맛,대맛 입니다.

나머지는 실제 갯벌체험에서 잘 나오지 않는 종이라 본적이 없네요.

아래 사진은 가리맛 조개 입니다.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맛조개 입니다.

이놈은 잡을때는 갯뻘에 뚤려 있는 2개의 구멍을 보고,

써개나 맛새라고 불리우는 도구를 이용해서 잡습니다.

주로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사진은 홍맛 이라는조개의 사진입니다.





서해안 고운모래와 뻘이 석여있는지형에 많이 서식 합니다.

3년 전만해도 석문 방조제 아래에 대량으로 서식을 했었는데

매년 겨울마다 많이 잡아가 버리니 이제는 보이지 않네여.






다음은 우리가 흔희알고 있는 맛조개 입니다.

주로 일반인은 맛소금을 이용하여 잡고, 어민들은 써개나 맛새로 잡습니다.

아래 사진은 재작년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잡은 대맛조개입니다.



워낙에 크기가 커서 대맛이라고 부르는데 실제 맛소금으로 잡기엔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어렵습니다.

주로 사는곳이 수심이 좀 깊은 모래바닥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대맛조개도 석문방조제에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네요..!




이제 다른 맛조개도 잡아 보세요..!  ^ ^

지금까지 맛조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 드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이야기거리에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으면 댓글을 남겨 주세요..!


그리고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 ^.


- 태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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